수익부문 하락

산업용가스 및 LPG 충전업체인 (주)MS가스(대표 전청민)가 지난해 실적이 보합을 나타냈다.
최근 MS가스가 발표한 2023회계년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해 총 670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675억5,000만원)대비 0.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우선 지난해 판매비와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16억9,000만원)보다 39.9% 줄어든 10억1,000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영업외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21억8,000만원)대비 83.3% 감소한 3억6,000만원에 머물렀다.
이러한 회사의 실적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남지역은 물론 수도권 등 사업영역 확대 및 관계사 확대를 통한 영업기반 확충과 이에 따른 전방위적 영업역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지속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지난해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유가·고환율 등으로 물류비 및 기타 제반비용 등이 늘면서 수익 감소를 불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MS가스는 올해 적극적인 영업을 통한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며 물량 확대는 물론 사업다각화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