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세 지속

액화탄산 및 드라이아이스와 각종 산업용가스의 제조·충전업체인 한국탄산화학(대표 유연채)이 지난해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최근 공개된 한국탄산화학의 2023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53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20억8,000만원)대비 26.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줄면서 매출총이익이 늘어나 영업이익 역시 전년(10억4,000만원)보다 12.5% 증가한 11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영업외수익이 줄고 영업외비용이 늘어나면서 경상이익이 감소하며 전년(10억6,000만원)대비 47.4% 줄어든 5억6,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회사의 이러한 전체적인 실적 증대는 지난해 조선 업황의 호조세와 맞물려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공급량이 증가하고 고품질을 통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수요처를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탄산화학은 올해도 수요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원가를 비롯해 기타 제반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