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가스 안정적 공급

의료용고압가스 전문공급업체인 단일시스켐(주)의 계열회사로 충북 청주 오창에 위치한 단일가스켐(주)(대표 장세훈)이 지난해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단일가스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258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252억3,000만원)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크게 늘면서 매출총이익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전년(18억1,000만원)보다 44.6% 감소한 10억원에 그쳤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5억원)대비 1.4% 증가한 5억1,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의료용가스를 비롯해 고일반 산업용가스의 품목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지난해 원자재가격 인상을 비롯해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인한 기타 제반비용 상승이 수익부문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고품질을 무기로 수요처 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고 물류비를 비롯해 기타 제반비용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