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수소선박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사)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지난 5월 27일 (주)파나시아(대표 이수태, 윤영준, 이민걸),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신)과 ‘안전기반 40인승 수소추진 선박 경제성 분석 및 네트워크 강화’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기반 소형 추진 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중 4세부 과제인 ‘안전기반 40인승 수소추진 선박 경제성 분석 및 네트워크 강화’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협약 당사자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선박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도 양 기관과 함께 수소 선박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파나시아는 1989년을 시작으로 대기·수질 환경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람과 자연이 균형 있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라는 ESG 비전 아래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나시아는 수소산업협회 및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탈탄소 수소사회 진입을 촉진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협약에 참여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0년 차세대 수소추진선박 안전·환경 통합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해 기계공학부 임옥택 교수를 중심으로 ‘2020년도 다부처공동기획 활성화 기반연구’팀을 꾸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선정 받았으며 2022년 4월부터 2026년까지 ‘안전기반 소형 수소 추진 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와 조선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 된 기술력을 확보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산업협회는 앞으로도 수소추진 선박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수소산업 관련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교류·협력관계를 조성하고 활발하게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