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3회 여성기업주간’ 행사에서 산업용가스 전문유통기업인 (주)MS가스의 전청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1일 개막한 ‘제3회 여성기업주간’은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을 비롯 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주한 여성 외교관, 수출여성기업인, 벤처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주제로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주)MS가스 전청민 대표이사는 동종업계에서는 보기드문 여성기업인으로서 산업용가스와 장비 및 특수가스, 케미컬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전 대표는 지난 1974년 1월 설립된 명신와사공업사를 시작으로 5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 유통 인프라를 이끌어 온 창업주 전원태 회장과 더불어 2세 경영인으로서 온화함과 열정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MS가스는 지난 50년간 산업용가스를 비롯해 연료용가스, 특수가스, 의료용가스, 표준가스, 다성분 혼합가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니즈에 따른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부가가치형 가스산업을 주도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MS가스는 MS머트리얼즈, MS종합가스, MS에너지, MS인천가스, MS유니켐, MS이엔지 등의 계열사를 전국 각지에 두고 산업용가스의 유통, 특수가스 제조 및 혼합, 정제, 엔지니어링과 글로벌 수출입 전선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전청민 대표는 창업주의 열망에 따라 가스장비의 국산 제품개발에 전념해 온 MS의 도전정신을 받들어 ‘사람 중심의 경영 실천’을 모토로 임직원들의 능력 개발과 소양 증진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MS가스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을 시작한 전청민 대표는 현장 경영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대고객 서비스 지원 확대,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 등 안팎을 꼼꼼히 살피며 外柔內剛의 부드러움과 강인함으로 미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첫째주 개최되는 법정주간으로 여성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도약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