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가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가속화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그룹 전환(Group transformation)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다년간 진행될 그룹 전환은 비즈니스 효율성과 민첩성 향상을 위한 조직 단순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조직의 계층을 줄여 구성원 상호 간에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단순화된 구조로 개편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변화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 품질, 신뢰성,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본사와 각국 현지법인을 아우르는 전 세계 공통의 단일 그룹 이니셔티브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에어리퀴드는 오는 9월 1일을 기해 최고경영진의 거버넌스 조정을 결정했다.

먼저 에밀리 무렌-르누아르 그룹 부사장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인도에 위치한 모든 클러스터를 직접 감독하게 된다. 아멜르 르비으 그룹혁신·기술 담당 부사장은 현재의 업무에 더해 엔지니어링과 건설부문도 책임질 예정이다.

또 파스칼 비넷 그룹 총괄 부사장은 그룹 안전 및 산업 머천트 비즈니스 라인을 포함해 새로 만들어질 그룹의 산업 전략 지휘 부서를 맡았고, 마이클 J. 그라프 그룹 부사장은 2024년 6월 말 퇴임한다.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는 “단순화된 조직을 통해 팀의 참여 수준을 더욱 높이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객과 임직원의 요구와 기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성장 기회를 포착해 미래를 위한 그룹의 입지를 계속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