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싸가 스페인에 대형 산업용가스 충전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스페인 북부 에스테야 지역에 들어선 이번 충전센터는 인근지역 실린더가스 수요 증대에 대응해 산업용, 의요용, 식음료용 및 특수가스를 실린더에 충전에 공급하게 된다. 연간 충전능력은 최대 25만개에 달한다.
특히 에스테야 충전소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재생에너지로부터 모든 전력을 공급 받는다. 아울러 의료용가스 생산을 위한 실험실 승인을 진행 중이며, 그린수소 충전 라인 추가도 예정돼 있다.
메싸 스페인의 루벤 폴가도 대표는 개소식에서 “이번 신규 투자는 스페인 내 메싸의 경쟁력은 물론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성장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제품은 고객의 안전과 효율성, 생산공정의 탈탄소화에 유의미한 개선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싸 스페인은 설립 54년을 맞은 스페인의 메이저 산업용가스 기업이다. 스페인 동부 타라고나의 석유화학단지에 주요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파이프라인과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베리아 반도의 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