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年産 3백톤규모 SiH4 제조플랜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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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年産 3백톤규모 SiH4 제조플랜트 완공내년초 본격 양산 돌입…신규 아이템 추가 검토중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5.12.12

경북 영주 소재 전자·반도체용 특수가스제조업체인 ㈜소디프신소재(공동대표 하영환, 박용길)가 NF3(삼불화질소)와 WF6(육불화텅스텐)에 이어 SiH4(모노실란)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최근 소디프는 “총 2백억원을 투자, 경북 영주공장 부지내에 연산 3백톤 규모의 SiH4 제조플랜트의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iH4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CVD(화학기상증착)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가스로서 시제품 테스트와 설비안정화 등을 거쳐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플랜트 준공으로 소디프는 지난 2001년 특수가스사업 진출 이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NF3·WF6·SiH4 등 3종의 국산화에 성공,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위해 지난 5년간 특수가스 분야에 단행한 설비투자액만 총 1천억원을 넘어섰다.

SiH4플랜트에 앞서 준공된 WF6(생산능력 50톤/年)의 경우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와 공급계약을 체결, 제품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만 등 해외업체들의 제품테스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 해외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디프는 세계최고 전자·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의 부상을 목표로 추가적인 아이템 확충에 나설 계획이며 이미 SiH4의 뒤를 이를 특수가스의 선정을 위해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내부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소디프는 최근 회사의 모토를 ‘10년내 매출 3천억원 달성’이라는 의미의 ‘1030’으로 정하고 특수가스를 중심으로 연마재, 그라파이트 파우더 등 각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디프는 지난 14일 3/4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매출 1백31억원, 영업이익 34억8천만원, 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3.3%, 영업이익 14.6%, 순이익 21.8%의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소디프를 비롯 에어프로덕트, 칸토덴카, 미쓰이케미칼 등의 잇따른 설비증설로 야기된 전세계 NF3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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