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과 성능, 보증조건은 그대로 유지

국내 튜닝 표준화 구현 기업인 ㈜로(RO·대표 박홍준)가 자사의 브랜드 로턴과 KG 모빌리티 간의 협업으로 출시된 토레스 바이퓨얼의 판매대수가 1,500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레스 바이퓨얼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존 토레스 가솔린에 버금가는 안정성과 주행질감을 무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KG 모빌리티가 제작한 토레스 가솔린 모델에 로턴의 LPG 시스템을 추가 장착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지난 2023년 1월에 시작된 이 협업은 첨단 LPG 튜닝기술을 완성차 업체가 발굴해 자사의 부족한 연료 라인업을 보강함과 동시에 고품질을 제공했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로턴의 압도적인 바이퓨얼 기술력은 월주행거리가 많은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KG 모빌리티의 서비스 센터(제주도 포함)에서 LPG 시스템의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 정비 관련 부담도 없이 LPG 옵션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턴은 그동안 LPG 튜닝 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인 동시에 LPG 개조 희망자들에게는 기술집약적인 제품 인지도로 강하게 인식됐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 그 기술의 진가를 경험케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KG 모빌리티가 로턴의 기술력을 알아보고 성능검증, 엔진보증, 판매망 확보, 홍보, 정비네트워크 교육, 협력 AS 등 각 부문에서 전폭적인 협업을 진행키로 한 결과 출시 1년 7개월여만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AS부분에 있어서 KG 모빌리티의 법인 서비스 센터에서 즉시 지원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미 토레스(토레스 밴 포함)를 가솔린으로 출고 받아 운행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LPG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이미 출고받아 가솔린으로 주행하던 고객들이 LPG옵션 추가할 때도 동일한 부품, 시스템, 보증,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혼합 연료라고 하면 보통 하이브리드를 떠올리지만 KG 모빌리티는 바이퓨얼(가솔린/LPG 겸용)이라는 새로운 옵션을 활용해 연료비 절감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로턴의 박주창 대표는 “이같은 튜닝 대수의 전폭적인 성장은 KG모빌리티와의 긴밀한 협업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었던 성과”라며 “실제로 토레스 바이퓨얼은 가솔린과 유사한 출력, 높은 체감 연비, 긴 주행거리, 소음 감소 및 안정적인 주행질감으로 인해 기존의 LPG 차량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토레스 바이퓨얼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효율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협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LPG 겸용 튜닝 기술이 완성차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