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한 현장경영 중시

“당장 눈앞의 경제적 이익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와 R&D만이 앞으로 100년의 영화(榮華)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대세인 탄소 저감을 위한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시스템과 R&D 센터를 운용하면서 가스 전문기업으로서 백년대계를 계획하고 있는 (주)MS가스 전청민 대표이사는 안전과 기술을 토대로 한 사업구상에 여념이 없다.
또한 “한순간의 실수라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 우리 회사와 같은 가스 사업자의 철저한 숙명입니다. 가스사업의 특성상 안전과 품질, 영업, 관리 등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서 한 치의 실수는 회사는 물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회복 불능의 타격을 입게 된다”라며 보다 철저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전청민 대표는 부산, 천안, 경기 광주, 전북 익산 등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MS가스 공장과 MS머트리얼즈, MS종합가스, MS에너지, MS인천가스, MS유니켐, MS이엔지 등 계열사에 대한 현장 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실제로 MS가스는 가스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별도의 ‘산업안전보건팀’을 통해 전국을 순회하며 공장과 수요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안전과 관련한 기술 지원은 물론 임직원 모두에게 자발적인 안전교육과 몸에 밴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MS가스는 1974년 설립 이후 산업용가스, 연료용가스, 특수가스, 의료용가스, 표준가스, 다성분 혼합가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부가가치형 가스산업을 주도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한 ESG 경영 차원에서 MS그룹은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설립한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통해 많은 실패 기업인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교육을 시행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는 부친인 창업주 전원태 회장의 열정과 고집에 따라 가스장비의 국산 제품개발에 전념해 온 MS의 도전정신을 받들어 ‘사람 중심의 경영 실천’을 모토로 기업경영에 대한 공유가치를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지속적인 육성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기업가치를 구현하며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실천하는 데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MS가스는 전청민 대표의 본격적인 경영 참여 이후 고객을 경영의 가장 소중한 의미로 생각하면서 늘 깨어있는 기업으로서 항상 새롭게 변화하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MS가스와 전청민 대표는 ‘부산 암모니아(NH3)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주관사업자’ 선정, ‘참! 좋은 중소기업상’ 수상, ‘대한민국 좋은기업 바른제품’ 선정 등에 이어 지난 7월 여성기업주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이제 반세기를 거쳐 100년을 내다보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R&D 사업투자는 물론 고객과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개선하는 다양한 소통방법과 끊임없는 현장 경영,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품질 경쟁력 강화 등 다각도의 시도와 변화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과 함께 활짝 웃으며 본지와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