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코리아㈜(대표 Donald J.Murdock, 이하 ALK)는 지난달 25일 여천 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관련기사 제76호 24면)
이번 수소충전소 건설은 국내 최대 수소제조메이커인 ALK가 기존 파이프라인 공급에 더해 카트리지 방식의 공급능력을 확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40억원을 투자해 500N㎥/hr급 컴프레셔 2대와 수소카트리지 13대(3,700N㎥ 8대, 4,100N㎥ 5대)를 갖추었으며 공급순도는 5N(99.999%)이상이다.
특히 ALK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준을 넘어서는 에어리퀴드 자체 설비안전기준을 적용,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카트리지에 충전된 수소(H2)의 품질검사를 위해 전자동 품질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존하는 국내 수소충전소 중 수소카트리지의 전수검사를 할 수 있는 전자동 분석설비를 채용한 곳은 ALK가 사상 최초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지난 6월말 충전소 완공 이후 이미 동부아남반도체, 원익쿼츠, PSG, 대덕가스 등에 카트리지로 수소를 공급 중에 있다”며 “공급량 확대에 힘입어 연내에 5대의 카트리지를 추가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단 지리적으로 인접한 대전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충전소 보다는 직납고객 위주의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ALK의 Murdock 대표와 임직원들을 비롯 대성산업가스 김형태 부사장, PSG 이판세 대표, 신일가스 유성민 대표, 유엔에스 노지형 대표 등 업계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