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가 아프리카 12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아데니아 파트너스(Adenia Partners)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리퀴드는 올해 3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적극적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베냉,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콩고, 코트디부아르, 가봉, 가나, 마다가스카르, 말리, 콩고민주공화국, 세네갈, 토고의 아데니아 파트너스 자산 매각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기준 이 회사의 연매출은 약 6000만 유로(약 895억원)에 달한다.

지난 3년간 12개 국가에 7억 유로(약 1조4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는 에어리퀴드는 이번 매각 이후에도 주요 산업용·의료용 가스 업체로 남아 관련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며, 특히 에너지 전환과 수소, 의료 분야에서의 기회를 지속 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