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태양열-수소 전문기업인 Solar Hydrogen Energy(SHE)社는 지난 7일 토론토 대학, Giffels Associates, Clean 16 Environmental Technologies 등과 함께 쓰레기 매립지의 메탄가스(CH4)를 활용한 세계최초의 태양열-수소 제조플랜트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HEC Station No.1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태양열-수소플랜트 건설은 매립지에서 포집한 메탄을 태양력에너지를 통해 수소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SHE社가 개발 및 상업화한 각종 태양열-수소 공정기술들이 활용된다.
캐나다 리자이나市 의회도 중장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시가 운영하는 매립지내에 태양열-수소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SHE社의 Tom Beck 사장은 “이 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향후 40년간 재생가능에너지인 태양열로 연간 1천1백만㎏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SHEC Station No.1 프로젝트는 수소생산과 함께 매년 81.1㏏의 CO2 방출저감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며 “리자이나市는 전세계 각국이 고민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바람직한 하나의 해답을 제공한 도시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