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자발알리 자유무역지대(Jebel Ali Free Zone)내에 신규 헬륨배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BOC가 아랍에미리트연합 국가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바이 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헬륨생산을 개시한 카타르 Ras Laffan플랜트에서 선박을 통해 원료헬륨을 공급받아 아시아 및 중동지역 국가들에게 액체 또는 기체상태로 공급하게 된다.
BOC는 “두바이센터는 향후 카타르산 헬륨의 출하와 배송을 전적으로 책임지게 된다”며 “헬륨충전을 위한 공(空) 컨테이너의 준비와 충전된 컨테이너의 관리는 물론 컨테이너의 유지.보수.수리 능력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BOC의 헬륨사업부문 Phil Kornbluth 수석부사장은 “두바이센터는 BOC의 헬륨배송능력을 합리화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미국산 헬륨을 공급받아왔던 아시아와 중동지역 고객들은 Ras Laffan플랜트 가동과 두바이센터 오픈으로 공급신뢰성 및 안정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동지역 최초의 헬륨생산원인 Ras Laffan 헬륨플랜트는 연간 약 5억~6억 입방피트의 헬륨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알제리의 Skikda플랜트(연간 6억 입방피트)와 함께 전세계 헬륨시장의 85%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산 헬륨의 비중을 낮추고 소스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