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김병기)는 23일 여수시 문수주공아파트에서 광역치매센터,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스 타이머콕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당일 광양읍 익신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는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동부지역 치매가구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치매가구 대상 100가구에 가스 타이머콕이 보급될 예정이다. 가스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이다. 치매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세대에 우선 설치해 가스 누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치매안심마을 가스안전교육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가스안전 사용 기본요령과 가스사고 예방 방법 등을 진행했다. 또한 타이머콕 등의 가스안전장치를 실물로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병기 전남동부지사장은 “안전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의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국민안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