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정부가 동해·삼척과 포항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수소산업 성장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기술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한 수소시범도시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생태계 구현을 위한 수소도시 추진전략이 시행된다.
정부가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11월 11일 수소의 날을 맞아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을 개최했다.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은 정부위원 국무총리(위원장), 산업·기재·과기·행안·환경·국토·해수·중기부 장·차관 9명과 민간위원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수소경제 활성화 실행방안 3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수소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에서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인 동시에 2050년 세계 시장 규모가 수조 달러로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위원회에서 의결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동해·삼척 및 포항, 수소산업 성장 거점 도시로 육성

안건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과 관련해서 정부는 동해·삼척과 포항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수소산업 성장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자 미래 성장산업으로 향후 글로벌 수소 수요 및 수소산업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은 수소산업 육성 전략의 하나로 산업 집적화를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도 우리 여건에 맞는 수소산업 집적화 단지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했으며 지자체 공모를 통해 5개 수소 클러스터 사업의 예타를 진행, 이중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과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이 예타를 통과해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예타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은 앞으로 수소유통망 고도화를 위한 액화수소 산업생태계 육성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액화수소 전문기업 20개사를 육성하고 수소유통망 체질개선(기체→액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3,177억원을 투입해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에는 기업 입주공간(63개사) 확보 및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기업 지원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삼척에는 삼척 LNG인수기지 인근 부지를 활용한 수소액화플랜트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예타사업 등을 통해 민간투자가 이행·가속화되는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생태계 고도화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후속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북 포항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으로 조성된다.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사 육성과 연료전지 부품·소재 100% 국산화가 목표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오는 2028년까지 1,918억원을 투입해 수소 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시행, 기업 입주공간(30개사) 및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앵커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기반시설의 정상가동 시점에 맞춰 소부장 기업 및 연관사업 육성 등을 위한 후속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기 성장거점 조성 통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정부는 수소 전주기 성장거점 조성을 통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단계적 구축·확대 ▲선순환 생태계 구축 ▲완결형 클러스터 육성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먼저 정부는 수소특화단지의 단계적 구축 및 확대를 위해 동해·삼척, 포항 특화단지가 안정적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집행하고 규제개선 및 각종 인·허가를 신속 지원하는 한편 수도권 기업의 이전 지원 보조금 우대(2% 가산), 산업단지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원칙:경쟁입찰)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해 거점으로 육성이 필요한 지역은 예비수소특화단지로 지정(2+α, 특화단지 미지정 분야인 청정수소 생산 및 기업 수요가 큰 소소모빌리티 중심으로 지정 검토)해 예타 신청·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신규 예타 통과 지역과 집적화 진행지역(집적도 10% 이상)은 신규 지정을 검토하는 등 특화단지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공동 R&D 발굴·지원 등 협력모델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에 개발된 기술은 실증·보급 시범사업(수소법 24조)을 통해 사업화까지 지원하고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실증시설 확충·첨단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지역자율계정)을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변경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지 간 연대와 통합을 통한 완결형 클러스터 육성을 추진한다. 정부는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여타 지원제도(수소도시, 규제자유특구 등), 기반시설(수소배관, 수소항만 등) 등을 고려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실행키로 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연구용역을 통해 권역별(수도권·중부권·서남권·동남권·동해안권 등) 전략을 검토하고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수소법 제5조)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원단 구성·운영을 통해 특화단지 관리·연대·통합 지원에 나서는 한편 오픈형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광영 협력사업(공동 R&D, 실증·보급사업 등)은 우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타 지역 기업의 장비 사용료 상호감면 확대(지자체 간 협약), 해외 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대규모 수소 운송 가능한 기술 확보
액화수소 운반선 신시장 선점

이어 이번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액화수소 운반선과 관련한 정부의 미래 전략이 공개됐다.
정부는 글로벌 수소 운송 수요 확대 대비하고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기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을 마련했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기체 수소를 영하 253℃의 극저온상태로 액화시켜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미래 선박으로 꼽힌다. 특히 액화수소운반선 핵심인 저장탱크 기술은 LNG선(-163℃)보다 난이도가 매우 높고, 글로벌 기술 선점이 이뤄지지 않은 분야로 개발 성공시 파급효과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수소경제 성장에 대비해 대규모 수소 운송이 가능한 운반선 기술의 조기 확보를 추진하고 우리가 기술우위를 갖고 잇는 LNG 선박에 이어 부가가치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 확보로 신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이다.

2040년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정부는 2040년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시장 세계 1위를 비전으로 ▲핵심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 ▲액화수소 운반선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우선 오는 2030년까지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을 비롯해 수소를 활용한 추진시스템(2027년까지), 액화수소 등 극저온 관련 핵심 기자재(2030년 까지) 등 소부장 원천기술 선점을 목표로 삼은 정부는 액화수소 운송의 핵심인 극저온 저장탱크 독자 모델을 개발하고 밸브·펌프·센서·배관 등 핵심 소부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소형 연료전지 선박 실증단계에 머물고 있는 추진시스템(수소를 연료로 사용) 개발 과 관련해서는 향후 중대형 연료전지·내연기관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기술개발 과제간 연계, 실증선박 적용, 액화수소 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액화수소운반선(LH2C) Tech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핵심 시스템 및 기자재의 기술·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선박 건조를 통해 육·해상 실증 및 트랙레코드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이에 민관 협업으로 안전성 검증 및 트랙레코드 확보를 위해 액화수소 실증 선박(2,000㎥급, 액화수소 140톤)을 2027년까지 건조하고 ‘육상 성능검증 센터(액화수소 기자재 시험센터 및 강원·경남 범용 액화수소 센터 연계 활용)’ 구축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함은 물론 실 해역 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액화수소 운반선 대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중형(가압형) 및 대형(상압형) 화물창의 설계 및 소재, 단열, 패키징 및 운영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선(2,000㎥급) 실증 선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대형 운반선용(40,000㎥급 이상) 대용량 기자재(밸브, 펌프, 배관 등)의 설비 대형화 및 제작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2026년 이후부터 국적선 발주와 연계해 2030년 초 40,000㎥급, 2040년 160,000㎥급 운반선 건조 및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범부처 협업으로 수소 해상운송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먼저 국내외 액화수소 운반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인프라 정비에서는 액화수소 운반선 운항을 위한 시설·안전기준 및 주요 기자재 시험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국제표준기구와 국제표준 제정 협력 강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수소 관련 저장·운송에서의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미흡한 국내 액화수소 관련 법령 및 제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수소법과 고압가스법 상 실증선의 액화수소 안전관리, 선박 검사 등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특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액화수소 전·후방 연계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 및 산·학·연으로 구성된 액화수소 공급망 프로젝트인 민·관 공동 협의체(가칭 바다 ON 수소)륵 가동할 예정이며 국제 공동 협력 프로젝트로 해외 수소 도입 사업과 해외 청정수소 생산지로부터 국내 도입계획과 연계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2028년~)도 추진할 방침이다.

수소도시 2.0 추진

다양한 수소 생태계 구현
수소도시 고도화

정부는 그동안 수소시범도시(2020~2024)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소도시 ‘수소도시 2.0’을 추진한다. 이는 도시 전반에 다양한 수소 생태계를 구현, 수소도시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앞서 2020년부터 울산, 전주·완주, 안산에서 수소시범도시를 조성해 성공 잠재력을 확인했지만 기술적 한계와 한정된 활용 분야 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평택, 남양주, 당진, 광양 등 12개 수소도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수소의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와 경쟁력, 시범사업으로 축적된 경험을 반영해 ‘Next Level 수소도시로 도약’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기존 수소도시는 생활권 단위(3㎞~10㎞)에서 그레이 수소를 인프라를 통해 건물, 충전소 등 도시 내 단위사업 수준에서 활용한다는 개념이었다면 이번 수소도시 2.0은 도시 내 또는 도시 간, 광역 단위에서 블루·그린 수소를 차세대 인프라를 통해 수송, 산업, 건물, 발전 등 도시 구성요소 전 분야에 활용한다는 개념이다. 대상도 기존 수소도시는 시범도시 3곳과 실증도시 1곳에서 도시역량과 시너지가 가능한 12곳+α가 대상이다. 무엇보다 기존 수소도시는 테스트베드 수준의 기반 구축이었다면 수소도시 2.0은 다양한 형태의 수소생태계 구현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정부는 수소생태계 확산을 위한 수소도시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40년까지 블루·그린수소 생산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바이오매스 기반 수소 생산, 원자력 수소 등 지역여건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2040년까지 수소배관 280㎞ 확충, 도시내 10% 에너지 분담 도전, 지역별 안전운영센터 확충과 중앙 차원의 관리 강화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산업(산단 등), 문화(문화센터 등), 복지(실버타운 등) 분야에도 활용하고 트램, 상용차, UAM 등 모빌리티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 등과 협력을 통해 생산이 우수한 지역과 주변지역 연계 등 수소생태계를 확산할 수 있는 광역연계형 수소도시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2대(+α) 수소도시 조성

이와 함께 정부는 도시별 역량(민간 생산시설 등)과 다양한 형태의 수소생태계를 결합한 12대 수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되는 1기 수소도시에서 남양주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도시로 자원순환종합단지의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수소를 공동주택(1,200세대), 체육문화센터, 충전소 등에 공급키로 했다. 평택은 도시·농촌·산업을 연계하는 수소복합도시로 수소생산단지에서 생산한 CO2 포집 수소(연 9,000톤)를 수소도시지원센터, 수소교통복합기지 등에 공급한다. 아울러 당진은 수소공급 다변화를 통한 산업단지 기반 수소도시고 개발하고 보령은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시설 연계 수소도시로, 광양은 제철·물류 배후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소도시로, 포항은 제철소, 수소발전클러스터와 연계한 수소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2기 수소도시는 2027년까지, 양주, 부안, 광주 동구 등에 조성키로 했다. 양주는 내륙 거점형 친환경 수소도시로 수소생산시설의 LNG 개질수소(연 220톤)를 공공청사, 공동주택 등 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 수소모빌리티 등에 공급한다. 부안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태양광, 풍력)와 연계해 수전해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기숙사(42세대), 스마트팜, 산단 등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연계한 자립형 수소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동구는 위생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수소도시로 지역 내 기피시설인 위생매립장 부지를 수소생산시설(연 400톤), 수소충전소, 수소테마파크를 포함한 수소공원 등으로 탈바꿈한다.
이밖에 3기 수소도시는 2028년까지 울진, 서산, 울산에 구축된다. 울진은 원자력 에너지 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농공단지, 마을회관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하는 원자력·산단 기반 수소도시로 만든다. 서산은 대산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290세대), 문화센터, 행정복지센터 연료전지 등에 공급하는 산단, 연구특구 등과 연계한 도농 수소융합도시로 조성한다. 울산은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완성형 수소도시로 조성해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수소배관 등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트램, 조선국가산단 등에 수소를 공급, 수소도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수소도시 조성기반 강화
기술개발 고도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부는 이같은 K-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술개발(R&D) 고도화와 원천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도시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정부는 수소도시 인프라의 기술적·경제적 한계 극복을 위해 주거·산단 활용, 이송배관, 해외실증 등 전 분야(생산·이송·활용) R&D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6년까지 936억원을 투입해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166억원) ▲해외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221억원) ▲RE100 기반 수소시범단지 인프라 기술개발(269억원) ▲수소배관망 국산화 및 실증기술 개발(280억원) 등 4개 R&D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K-수소도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도시 해외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수소도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소도시사업 안전관리 매뉴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사업 단계별 안전성 평가·컨설팅 강화는 물론 중앙 차원의 통합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수소도시 안전관리방안도 지속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효율적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수소도시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등 수소 관련 중앙부처 간 연계 정책 및 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도시 내 수소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수소도시 융합포럼 참여기관을 지속 확충, 수소도시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수소경제 거버넌스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