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소재 진입 및 P-mix 개선 등 실적 견인

덕산네오룩스(공동대표 이수훈, 이범성)가 2024년 3분기 실적이 전년 분기대비 크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덕산네오룩스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 전년 분기대비 4% 개선됐다고 밝혔다.
덕산네오룩스의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는 플래그십 모델 양산에 따른 P-mix(Product Mix) 개선과 신규 소재 진입이 주요한데 따른다. 특히 고급 모델 비중의 증가로 평균 판매 가격(ASP)이 높아지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자사 부품이 추가 적용된 데 이어 일부 모바일 모델 양산 일정이 앞당겨진 것도 3분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 R&D 비용은 2분기와 동일한 90억 원으로 집행되었으며 대부분 신소재 개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산네오룩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PSPI(감광성 폴리이미드) 신소재 개발을 위해 새로운 팀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신규 사업 진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OLED 및 PR관련 소재에서 글로벌 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편 회사 측은 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율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