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엔케이(대표 박윤소)의 계열사인 (주)엔케이씨에프(대표 탁인주, NKCF)가 외자유치를 통해 부산 지사에 위치한 부산과학산업단지에 고압용기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006년 중순이후 1차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NKCF의 지사과학단지 생산공장은 2만2,937평부지에 엔케이 2백억원, 외자유치 3백억원 등 총 5백억원을 투자, 천연가스차량 연료탱크, 어큐뮬레이터, 초고압소화기, 잠수 및 항공기용 용기, 반도체가스, 액화수소 저장용기 등에 사용될 초고압·초경량 용기와 빌렛·DDI 강재용기, 복합재 용기 등과 각종 가스관련 특수설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따라서 英 체스트필드社(대주주 美 MSC社) 등 외인투자를 통해 부산과학산업단지내 첫 번째 입주업체로 첫 삽을 뜬 NKCF는 오는 2007년까지 총 5백여명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유럽, 미주,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 생산 판매망을 구축해 2010년에는 연간 2억달러 매출달성의 영업목표를 설정했다.
더욱이 투자사를 통해 생산 및 품질관리 등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선진화된 기술 도입을 강조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고품질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돋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진행된 NKCF 기공식에는 박윤소 사장, MSC의 헬무트 코르테 회장(美 MSC社) 및 허남식(부산시장), 장수만(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송규정(부산상공회의소장) 등 내외귀빈 4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