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는 콜롬비아 Puerto Brisa LNG 터미널 프로젝트의 원활한 협력 및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 11월 21일 공사 서울사무소에서 발주처(Energy Developments), 사업개발사(Corban Energy Group) 및 국내 투자사(우리은행, 퍼시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6억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콜롬비아 La Guajira 지역의 자유무역지구를 활용해 발전 및 산업용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저장탱크를 포함한 LNG 터미널을 구축하고 이후 냉열을 활용한 Data Center 사업을 제안,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한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사업모델에 환경보호를 목표로하는 글로벌 에너지 펀드 운용사인 DAS Consulting SHPK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첨단 기술력과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발주처 Energy Developments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그들의 전문적인 사업 접근방식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화상으로 참여한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는 가스기술공사, Energy Developments, Corban Energy Group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번 협력이 콜롬비아 에너지 안보의 새로운 전환점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LNG터미널 프로젝트는 콜롬비아 내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라는 목표의 일환으로 국가 간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의 결실을 맺은 성공적인 사례가 됨은 물론 나아가 DAS Consulting SHPK, Energy Developments, 가스기술공사, Corban Energy Group 간의 협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받을 것을 전망이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 내 한국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우수한 설계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추후 중·남미 지역 신규 발주 사업에 대한 유리한 고지를 점해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 양 국가 발전과 공사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