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준연구소가 신임 허영택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미래기준연구소는 지난 11월 18일 대표이사 및 임원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창업자이자 현 대표이사인 채충근 대표가 4년 전 영입한 허영택 전무이사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양도하고 채충근 대표는 재무 분야를 총괄하며 경영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임 허영택 대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출신으로 사업 분야를 책임지며 연구소의 성장 동력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조직의 혁신과 내실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임원 승진 및 조직 내 장기근속 인재들에게 이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 출신의 지덕림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켜 기술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사 11년차 채승빈 부장과 입사 8년 차 김용규 부장을 사내이사로 승진시켰다. 
EHS(환경, 보건, 안전) 분야에서 연구, 정책 및 기준 개발,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온 미래기준연구소는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국내외 연구·기술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
미래기준연구소 채충근 대표는 “이번 경영진 개편은 미래기준연구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