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
[기획] 2006년 산업용가스관련업종 총운 전망업종별 수요개발이 필연적 도래…경쟁보다는 공동 노력 필요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6.02.0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전반적인 성장 예상되지만 불안요소에 대비해야 할 듯

모든 산업분야에 있어서 무궁무진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초저온가스업계는 물론 가스를 사용하는 수요처 모두에게 2006년 丙戌年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쓸 수 있는 好氣로의 전환을 기대한다.

오랜 경기침체가 남겨준 매출 및 이익부진의 상처가 치유되고 신규 투자가 연이어지는 활발한 경제회복의 기대는 여느 해보다 강하게 용솟음치는 듯하고 연말이면 피부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있다.

더욱이 일부업체들은 일찌감치 作心三日이라는 말을 무색할 정도로 개개인의 각오와 기업들의 사업계획 또한 순조로운 진행을 내다보고 있어 더더욱 높은 기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액메이커의 온사이트 등의 플랜트 수주경쟁과 충전 및 판매업계와 같은 유통업종이 물량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형으로 나타나고 있는 등 과열된 영업활동의 부작용도 업종내 오랜 숙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초저온가스업종의 활발한 경제활동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이바지해 온 본지는 이같은 상황을 바탕으로 2006년 경제상황을 예측하면서 총체적인 운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산업용가스 판매업종>(흐림→흐림)

공동발전 모색 위한 업종간 융화에 노력해야

1만원도 채 못되는 산소실린더 한본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골목을 누비며 개미군단으로서 여전히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용가스 판매업소는 허가업소만 전국에 1천여개소. 여기에 1개 허가에 다수의 사업자를 합치면 1천5백여개소를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활동이 부진해 문을 닫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장이 줄었다 해도 여전히 산업용가스 유통업의 최일선에서 오늘도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업계의 영역침탈과 소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관리부재와 영업활동 부진이 약점으로 남아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 사업영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50kg을 웃도는 철제용기를 운반해야하고 위험성 높은 고압가스를 취급한다는 이유로 3D업종이라는 낙인을 받아놓은 상태여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미수증가로 인해 사업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덧붙여 위성도시 건설과 지역개발의 급격한 변화로 갈 곳마저 잃어가고 있는 실정인지라 거래처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공급량감소는 물론 사업장 이전에 대한 부담감이 하루살이 경제로 전락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시화지역을 중심으로 집단화사업의 가능성이 실현됐거나 내비춰지고 있어 한가닥 희망의 물꼬가 터져 그나마 사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개인사업자 기준으로 개별 판매업소가 충전소 등과 거래하는 평균 매입액은 약 5백만원 수준. 여기에 인건비, 관리비, 물류비 등 총체적인 운영비와 순이익을 감안할 때 발생돼야할 매출은 대략 1천만원을 상회한다고 가정하면 결국 인건비만 남겨먹는 수준이 되고 만다.

도대체 이런 사업을 왜 하고 있는 가에 대한 물음에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대답만 메아리쳐 올 뿐 사업전망에 대한 비전제시는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도 등한시할 수밖에 없어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빈번히 발생돼 그나마 과거에 벌어놓은 돈을 까먹지만 않는다면 성공했다고 치부할 수밖에 없다.

이제 판매업소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과거와 같은 막무가내식의 영업이 아닌 유통, 물류, A/S 등 체계적인 관리가 대안일 수밖에 없다.

원거리 거래처에 대한 스왑이나 고객의 불편함에 대한 사전점검과 영업관리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집단화를 통한 통합안전관리와 자산의 합리적인 운용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다.

이러한 방안의 실행이 개별적으로 어렵다면 생존권 사수를 위해서라도 동종업계내 유일한 권익보호단체인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회장 김국환)의 활성화를 모토로 상위업계와 정관계에 대해 요구사항의 관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사단법인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는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로 판매업소 집단화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보이며 허가문제와 부지마련을 위해 해당관청과 지속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으며 회원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결속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고 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키 위해 상위 유통단계인 충전업계와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개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일부 충전업계는 현재 경기부진으로 감소하고 있는 물량 확보를 위해 판매업계의 거래처에 대해 다소 침탈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어 판매업계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판매업계가 개별적인 영업활동에 있어서 무작정 물량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주기적인 수요처 관리를 통한 사업영속성이 필수적이다.

과거 판매업계를 통해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룬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과거에 연연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인지하고 보다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현실과 타협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가스 충전업종>(구름낀 해→흐림)

신뢰회복과 수요의 독자 개발로 차별화해야 할 듯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해는 충전업계가 온갖 구설수와 시기 그리고 성과없는 노력이 부각됐던 시기였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년 부각돼 왔던 가격현실화는 지난해 말까지 뚜렷한 결과없이 상처만 남긴 채 병술년에도 이어가고 있는 형상이다.

일부 충전소의 경우는 지난해 특수가스 및 장비 등 부문별 사업추가 구상을 통해 다소의 이익을 챙겼다는 소문이 나돌기는 하지만 여타 산업에 비해 노력 대비 소득은 별로 없다는 평가를 남겼다는 사실에 좀 더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덕, 선도산업, 신일, 동해가스산업, 삼정가스공업, 대덕가스 등 중견 충전소들은 새로운 사업진출을 통해 제조업체로 등극하는 경향도 있었으나 대개의 충전소들은 가격하락의 고통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입장이다.

현재 전국에 산재된 충전소는 2백여개소. 이중 30여개소는 충전소 규모라기보다는 판매업소에서 단일 품목에 대해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충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70여개소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충전소로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는 1백여개소에 불과하다.

여기에 몇몇 판매업소가 사업성보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충전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영세 충전소를 공략, 거래처 확보 및 보전을 위한 과열경쟁을 직접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 불거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 충전소의 경우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내 마찰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출혈 입찰경쟁을 벌이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어 그동안 쌓으려 했던 신뢰마저도 깨지는 듯한 조짐이 드러나 업계의 파행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각 지역조합을 통해 최소한의 시장안정화라도 일궈내려는 노력도 타 지역 조합원들과의 잦은 마찰과 동일 조합내에서의 불신만연은 손해를 보더라도 거래처 유지를 위한 자존심 경쟁에서 무차별적 융단 폭격을 가하고 있어 가격하락에 대한 부분은 도미노식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같은 문제에 대해서 액메이커를 통해 해결하는 밑그림도 그릴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액메이커들이 액체시장에 대해 점차적으로 매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거나 전면적인 경쟁을 통해 약육강식의 경제논리를 그려야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충전소들의 독자적인 행보가 중요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독자적인 행보가 자기방어보다는 공격적 물량확보가 주된 방법으로 비춰지고 있어 가격하락의 파장과 함께 경쟁의식의 발로가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올해 충전업계가 사업추진을 위해 염두에 둬야할 것은 업계내 신뢰 회복이 관건이다.

제품에 차별화가 없는 상태에서 독자적인 수요개발도 없고 감정만 대립되는 양상속에서 결국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수익성 감소로 몇몇 기업들의 도태도 감수해야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조건 小貪大失하지 않는 다는 각오로 경쟁업체에 대한 협조와 이해 그리고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액체가스를 통한 수요는 아직 미개발 분야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격경쟁력과 취급불안 등을 이유로 화학약품에 밀려 접근조차 못하고 있는 수질개선 분야나 환경분야만 보더라도 사회적인 분위기와 영업전략의 조화를 이끌어낸다면 수요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많은 충전업체가 자체적으로 탱크로리 등 운반수단을 운용중인 상황에서는 이를 이용한 영업은 액메이커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과거와는 달리 충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산업용가스 설비 및 장비업종>(흐림→흐림)

신규 사업부문 개척과 설비투자증가에 대비해야

대규모 투자외에 중소형 신규 설비투자가 극도로 침체된 양상을 나타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LCNG 및 수소충전소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의 접근을 통해 투자분위기는 다소의 성장을 예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LG, 삼성 등이 LCD분야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내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액메이커를 위시한 주변 업체들이 동반 투자가 감행됐고 이와 맞물려 하청에 하청을 잇는 중소업체들의 가스사용부분에 대한 설비와 장비 투자가 예상된다.

이는 가스업체들의 자체 설비보강이나 투자는 일단 뒷전에 두고 수요처를 중심으로 이미 활발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보면 상반기 추이에 따라 하반기에 들어서는 여타 가스관련 사업체들의 장비 구입 및 신규설비 추진은 변화의 흐름을 주도해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줄기세포에 대한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생명공학 및 환경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증폭과 연구활동 강화가 예상되면서 바이오 및 환경청정산업과 연관된 장비개발이나 수입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계속되면서 가스수요의 동반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중인 설비·장비업체는 1백여개소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중소업체를 포함해 실질적인 영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는 50여개소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더욱이 가스업체가 설비면허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 그 숫자는 큰 의미가 없고 다만 설비에 대한 소소한 장비구색을 전부 갖춘 경우는 손으로 꼽을 만큼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이음매없는 용기와 초저온용기 등 가스용기 제조·판매업체와 초저온 저장탱크, 충전장비 사업체 등과 연계해 공동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설비업체를 손꼽는다면 30여개업체인 것으로 파악된다.

용기 및 저장탱크, 레규레이터 등 단순 장비판매사업의 경우도 신규업체의 시장진출과 수요처의 신규투자 움직임에 따른 매출신장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지만 가스업체간 경쟁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여기에 수십년간의 연구개발의 결과로 선진국의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가스관련제품의 기술력은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일본, 중국, 인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도 잦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경기저점 통과라는 국내 경제회복의 신호와 함께 이 업종에 대한 희망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있다.

<산업용가스 제조메이커>(맑음→맑음)

지속적인 성장세는 당연…안전과 관리에 적극 나서야

매년 10%이상의 성장세를 꾸준히 일궈가며 부동의 자리매김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국내 가스제조업체는 중소플랜트의 신규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병술년에도 굳건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미 4개사 기준으로 불과 수 년 사이에 6천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내뿜고 있는 액메이커들이 이미 구축해 놓은 설비투자만으로도 어느 정도 매출구조를 이룩해 놓은 상황이어서 경쟁보다는 보다 안전한 관리와 A/S만 수반되어도 탄탄한 경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액메이커들의 매출구조가 과거에는 액체가스 제조, 운송을 통해 수요창출을 이뤄왔다면 이제는 온사이트나 파이프라인 등 플랜트 단위의 투자를 통해 대부분의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액체가스 위주의 영업방식에 매진하고 있는 충전·판매업계와는 다소 동떨어진 별개의 사업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주지할 만하다.

일부에서는 액메이커의 수익에 대해 단순한 가격인상을 통한 손쉬운 성공이라고 단정짓는 경우도 있으나 최상의 아이템을 통한 안정적인 수요확보를 기반으로 구조조정, 물류 및 제조원가 절감, 사업분야의 점진적인 확대라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및 TFT-LCD시장의 특수가 뒷받침되면서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들어가는데 일조했다는 격려와 칭찬을 받기에 손색이 없다는 설명도 곁들어지고 있어 기업내 분위기도 한창 고조되고 있다.

개별 액메이커의 활동으로는 창사이후 국내 최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산업가스(대표 이수연)은 미국 에어프로덕트의 기술지원을 통해 가스제조플랜트의 과감한 투자와 대한특수가스를 통해 특수가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대용량 수요처에 대한 고순도 가스공급기술을 확보, ISO 컨테이너와 BSGS(Bulk? Specialty Gas Supply System)로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전, 구미 등 플랜트 건설에 이어 최근 파주 LCD산업단지내에 대규모 플랜트를 완공해 LG필립스에 공급을 개시한 대성산업가스(대표 손무룡)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하이닉스 등 온사이트에 대한 설비투자계획이 연이어지고 있어 엔지니어링팀의 바쁜 한해가 예상된다.

특히 국내 유일의 초저온연구소를 운용하면서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플랜트 건설에 나서고 있어 향후 해외진출의 발판을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

프렉스에어코리아(대표 이강호)의 경우 일찌감치 삼성전자 화성공장에 메인공장을 건설, 미국으로부터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 초고순도가스 공급에 여념이 없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탕정공장과 화성공장에의 추가 플랜트 건설이 이어지면서 안정적 공급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을 통해 철강회사에 Cojet 산소 버너를 공급, 수요처의 품질개선과 효율성을 높여 호평을 받은 동시에 저장탱크내 가스잔량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운송방법 최적화 프로그램을 적용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비오씨가스코리아(대표 Chris Gill)는 수요처의 가스플랜트 아웃소싱을 통해 사업기반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사업의 본격진출과 소방설비사업의 신규 도입으로 틈새시장을 포함한 사업영역 확대에 많은 투자를 감행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공장의 온사이트 사업이 올해 상반기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출에 대한 증가속도는 상당한 가속력을 붙이고 있어 주목받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액체가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낮아지면서 액체가스 유통을 위한 중소업체의 플랜트 사업진출과 자가플랜트를 통한 시장 진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전략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아무튼 올해 액메이커의 사업전망은 맑은 뒤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는 형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10%대 이상의 성장을 달성해 온 저력자체도 당분간 꺾이지 않는 거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수가스 제조·유통업종>(맑음→맑음)

틈새시장의 진출 기회 찾아야…국산화 위한 연구·개발 필요

액메이커를 중심으로 취급되는 산업용가스와는 달리 고부가가치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특수가스 사업분야는 여전히 틈새시장을 열어두고 기존과 신규사업체의 구분없이 대기중인 업종이다.

물론 액메이커가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순도에 대한 차별화와 가격정책에 따라 공급이 결정되고 있어 향후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기보다는 가스업체의 슈퍼마켓식 영업의 한 품목으로 자리매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단순 분류해 나열할 수 있는 특수가스의 종류는 1백여가지. 여기에 특수혼합가스까지 포함한다면 종류자체의 분류는 무의미할 정도로 다양하다.

사용에 따른 분류로는 석유화학공정용, 반도체 제조공정용, 환경측정용 등 혼합가스와 표준가스는 제조하기 나름일 뿐이기 때문에 종류 나열보다는 중심가스에 대비한 여타 가스의 혼합비율에 중점을 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수가스라고 분류되는 대부분의 가스들은 종류를 기준으로 90%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물량면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스가 많을 수 있지만 제논, 크립톤, 네온, 헬륨 등은 국내 생산이 불가능하거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레 생산을 포기하는 실정이다.

물론 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해외 메이저들의 선점에 따른 시장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다.

그러나 소디프신소재처럼 수입을 대체하겠다는 기업목표와 함께 과감한 투자를 벌여 성공한 사례가 있고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특수가스 제조사업 진출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보여 진다.

이를 근거로 아토의 특수가스사업 진출이 점차적으로 기업의 효자역할을 맡고 있고 Rare 가스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입업체 또한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으나 국내 제조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이라는 기대치는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특수가스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결제일 기준에서 환율변동에 따른 영향력은 중소업체의 경우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지만 위험성도 큰 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아 사업여건만 갖춰진다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사업중 하나가 특수가스 사업일 것이다.

이와 함께 특수가스의 수요개발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환경규제로 인해 2010년부터 사용이 중단해야하는 일부 품목에 대한 대체품 개발과 함께 기존에 사용중인 가스의 특성과 비교하면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상호 ‘Win & Win’하는 기회를 창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제조업종>(구름낀 해→흐림)

시장안정화에 불안감 노출…신뢰회복이 관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던 굴뚝산업과 함께 사업이 이뤄졌던 탄산업계는 그동안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오인 받아온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한다는데 의미가 크게 부여돼 90년대초까지만해도 각광을 받아왔으나 최근에는 수요감소와 공급과다로 인해 사업의 전망이 어두운 편이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6개 탄산제조업체 대부분이 수요개발측면에서의 노력부재는 기존 수요량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만 치중하게 함으로써 공조보다는 배타적 성격이 강하게 작용돼 심각한 부작용만을 남기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나마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환)이 그동안 드라이아이스 포장재 공동구매 및 엽연초 건조용 액체탄산 공동판매라는 구색을 갖추고 화합의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지난해 추진된 조선사 대상 공동판매사업에서 수요자와 제조자 일부의 참여부재로 절반의 성공만 거두면서 불안정한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대리점간의 공급경쟁과 공장의 신증설로 공급물량의 과다유입, 가격하락 등 시장안정화에 대한 악조건들이 급증하고 있어 업체들조차 불안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탄산업계는 지난 십수년동안 이미 드러나 있는 식음료와 용접 등에 공급되는 액체탄산 수요외에 신규 수요창출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 시장 한계성에 대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실 신규 수요창출에 따른 공급물량은 소량인 반면 제조업체(수요처)의 해외 진출과 자연적인 물량감소와 음료용 탄산의 소비감소가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현재로서는 성수기에도 공급과잉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동안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일부 업체에서는 일본, 대만 등에 드라이아이스나 액체탄산의 직접적인 수출을 추진해왔지만 매출대비 큰 성과가 없이 구색 맞추기에만 그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액체탄산의 수요개발은 사실상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일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폐수의 정화는 물론 식물의 동화작용을 이용한 화훼산업, 수출입 식품들에 대한 멸균제로서의 훈증사업, 혼합가스 제조를 통한 용접가스로서의 입지구축 등은 계속 연구·개발해야할 분야로 지적된다.

하지만 이같은 연구·개발사업의 전개는 업계 전체의 공동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불신풍조만연으로 인해 개발업체의 노력이 기업의 특화사업으로 인정받기 보다는 투자와 노력만 있을 뿐 성과물에 대한 이득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또다른 업체가 앉은 자리에서 이득을 챙기는 꼴이 불 보듯 뻔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시장형성가격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공동연구소 형식의 기술개발과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대안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수소제조업종>(흐림→구름낀 해)

미래 에너지원의 관심을 모아 사업확대해야

최근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전세계적인 관심과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는 십수년전만해도 단순히 취급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기피의 대상이 돼 온 산업용가스였지만 현재는 어느 업종보다도 제조 및 수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최상의 가치를 누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 수소를 전문적으로 취급중인 업체는 대규모 자가생산 수요처를 제외하고는 덕양에너젠, SDG, 에어리퀴드코리아, 비오씨가스코리아, SPG산업 등 5개사 정제, 유통사업을 벌이고 있다.

덕양과 SPG 외에 불과 1~2년사이에 3개사가 늘어 수소업종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의 경우 에너지로서의 수소공급이 아닌 산업용으로 대부분 공급되고 있어 이들 업체들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의 유통량이 생산량 대비 3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할 때 자가 수요처에서 스팀생산이나 열원으로서 사용되는 수소의 정제개발은 향후 수소 에너지에 대한 활용범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수소는 정보통신의 급속한 발달과 더불어 광섬유 등에서의 활용도를 높여주고 있고 최근 경기부진과 함께 수요부분이 다소 침체되긴 했지만 올해부터는 경기회복과 함께 역동적인 모습이 비춰지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경쟁과다로 인한 업체간 출혈이 불안 요소로 작용되면서 공급량 증대에 비해 매출과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내재돼 있어 이에 대한 해소방안의 연구가 업계 공히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더욱이 앞서 표명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사회적인 관심이 증폭되면서 세계 각국의 연구단체에서 앞다퉈 수소제조기술에 대한 연구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기 실용화 연구단계인 현재로서는 수소제조·유통업체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보면 개별기업들의 연구참여도 중요한 사업분야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에 앞으로 국내 수소생산기술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공급량이 얼마만큼 늘어날 것인지에 대한 예측도 어렵다.

다만 제조분야와 함께 저장기술과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도 큰 진척을 됐을 경우 향후 20년이후에는 현재의 도시가스 수요량을 앞지를 수도 있다는 게 수소관련 연구자들의 전언이다.

산업용가스의 한 분야로 각광을 받아왔던 수소가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먼저 선점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특혜가 될 수도 없고 현재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는 보장도 할 수 없다는 실정에서 기존 수소제조업체가 지향해야할 부분은 조속히 연구돼야할 것이라는 조언만을 던질 뿐이다.
i가스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COMPANY NEWS]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매각 추진
2
Linde, 분기 배당금 9% 확대
3
日 TNSC·Iwatani, 산업용가스 가격 두자릿수 인상
4
[생각하는 글] 불행은 ‘행복’ 옆에 있다.
5
Air Liquide, 글로벌파운드리에 고순도 질소 공급
6
가스안전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7
가스안전公 경기지역, 간부 간담회 및 가스안전캠페인 실시
8
범한퓨얼셀, 초고압 액체수소펌프 독점 공급계약 체결
9
[Click]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대상 지자체 8개 선정
10
에기硏, “건물 에너지 관리 걱정 그만” 고장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회사 : i가스저널 | 제호 : 온라인가스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3038 | 등록일자 : 2020년 5월 7일 | 발행인 : 이락순 | 편집인 : 김호준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18 마곡그랑트윈타워 B동 702호| 전화번호 : 02-2645-9701 | 발행일 : 2020년 5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락순
Copyright © 2004 아이가스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