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는 테러위협으로 국내 독성가스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박달영 사장이 서울 구로구 소재 독성가스제조업체인 백광산업㈜를 방문해 관련설비들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내 독성가스 안전관리 실태의 취약성이 지적된 후 독성가스 생산?취급과정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박 사장은 이날 독성가스 원료의 정제공정과 생산공정, 저장공정 등을 살펴보고 독성가스의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에 적극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테러 등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서 독성가스가 유출되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독려했다.
한편 백광산업은 현재 수도권 지역의 상하수도 살균용 액체염소와 가성소다 등을 제조하고 있는 대표적인 독성가스 제조업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