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이 지난 2월 12일 대구 소재 한식당에서 제 24기 정기총회를 열고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공동의 타개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조합설립의 취지에 근거해 공동이익 추구와 합리적인 규제개선 차원에서 고압용기 재검사주기를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5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에서 회비 수입 외에 용기 재검사 수수료 및 밸브 공동구매의 확대를 통해 조합원사의 이익확대는 물론 재정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주 이사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국내 및 지역 산업경기가 불안정한 상황을 절실히 느끼는 시기에 공멸과 사익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다는 조합의 설립 취지에 맞춰 조합원들이 적절히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용기 재검사주기 완화와 관련해서는 올해 진행해야 할 업계의 숙원사업은 판단하고 외국의 사례조사와 함께 정부와 재검사기관, 밸브 제조사 등과 상호상충된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데 힘을 모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