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규모의 산업용가스 클러스터 구축

충남 공주에 추진중인 중부권 고압용기 재검사기관이 오는 8월 1단계 공장준공을 목표로 재검사장 건설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법인설립과 동시에 출범한 지코아(주)(대표 조창현)는 지난 1월 21일 충남 천안의 기업인 협의회 회의실에서 16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재무결산과 2025년 1단계 사업추진 계획안을 승인했다.
지코아(주)는 지난해 6월 대전·세종·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원의 출자 등으로 약 30억원의 자본금 조성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25억원을 저금리로 지원받아 1단계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충남 공주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에 17,594㎡(5,322평)의 부지를 확보한 지코아는 올해 8월까지 고압가스 실린더 용기 검사장을 준공하고 2026년에 2단계 추진사업인 고압가스 운반 차량의 정비 및 도장 관련 사업추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하는 3단계 추진사업으로 Y톤 실린더와 수소 및 특수가스 카트리지, 고압가스 탱크로리 및 튜브 트레일러 등 초대형 고압가스 용기 검사장을 구축하고 고압가스 용기 검사 및 운반 차량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코아는 중장기 목표로 고압가스 제조충전 사업의 전후방을 연계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산업용 고압가스 관련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조창현 대표는 “재검기관인 지코아(주)의 인접부지에 부지 15,790㎡(4,773평) 규모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가스켐테크놀로지(주) 공주공장에 총사업비 110억원 규모로 산업용 고압가스 용기의 잔류가스 처리장 및 바렐 연마장, 제조·충전장을 건설해 사업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