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州의 대중교통업체인 AC트랜짓社에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10대를 공급했다.
이번 투싼 FCV의 인도는 현대가 참여중인 미국 DOE(에너지국)의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및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는 AC트랜짓社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미국내 3개지역 5개 기관을 통해 총 32대의 FCV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AC트랜짓社는 현대로부터 제공받은 투싼 FCV를 시범 운행하여 주행성, 내구성, 연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미국내 대체에너지 관련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현대미국기술센터의 조원석 박사는 “AC트랜짓社와의 파트너쉽은 제3의 업체가 현대의 FCV를 운용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FCV의 상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