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창현)이 올해도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확대 및 조합원사 신규 영입 등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2월 25일 천안소재 한 음식점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예산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및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조창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100만개 이상의 업소가 폐업하는 등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1%대의 성장률이 예상돼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용기 재검사 및 밸브 공동 구매 등 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고압가스 전도방지링 제작 사업과 용기 재검사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해 온 조합은 사업비 지원과정에서 총사업비 1283만원중 83%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확보했고 연간 5만4,664개의 용기 재검사를 통해 공동수익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은 몇 해 전에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을 통해 승인받은 질소 등의 단체표준 인증에 대한 제도 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이를 통한 공동 사업 확대로 조합원사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역내 비조합원사의 영입을 확대해 조합의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집행부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창현 이사장 외에 세종산업가스 강민구 대표를 수석부회장에, 가스테크코리아 김영효 대표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