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산업협회가 올해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회원사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회장 김동섭)는 지난 2월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5년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밝혔다.
우선 협회는 올해 ‘자원안보특별법’이 시행되며 협회가 자원 안보 전담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회원사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라 민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핵심광물 투자협의회’ 간사기관이 됨에 따라 회원사에 정부 지원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자원개발 세제 지원 확대와 융자지원 강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원개발사업 환경 개선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 수요 중심의 재직자 교육을 추진하는 동시에 2월에 종료되는 대학 인력양성사업의 후속사업 발굴을 위해 정부와 힘을 모아 신규사업 마련 방안을 모색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정보 제공, 국제협력, 협의회 운영,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자원개발 산업 환경을 보다 활성화시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 개선을 건의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힘썼다. 지난해 6월 협회 명칭을 변경해 CCS, 수소, 재자원화로 영역을 확대하고 협회 내에 에너지자원산업 공급망 지원센터를 신설해 자원안보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지난해 2월 6일 제정된 ‘자원안보특별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지원함과 동시에 회원사의 사업 여건을 지속적으로 대변함으로써 불필요한 규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해외자원개발 융자 및 감면비율의 상향 조정이 이뤄졌으며 세제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를 다수 추진해 규제 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