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지난해 매출 4,123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7.1%, 32.2%, 40.9% 증가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부채비율도 차입금 상환노력 등에 힘입어 58%로 개선, 재무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코자 지난 2월 19일 경영전략을 점검 및 보완하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사 지속성장 및 발전을 위한 경영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성숙단계에 있는 기저사업인 국가 LNG설비 정비 사업을 수행하는 정비사업본부는 ‘디지털전환’, ‘솔루션 활동’ 등을 강화해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0년간 축적된 프로젝트 경험, 통합 솔루션 역량, 체계화된 거버넌스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액화수소플랜트 정비 등 신시장과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시장을 타깃으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수소, 암모니아, LNG 냉열 등 산업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에너지사업본부는 가스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 건설 사업을 통해 축적한 초저온·초고압 가스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제조 및 판매 사업, 수소도시 및 바이오가스 기반의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신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수행, 공기업으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도 각 본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천 콜드체인 냉열 사업 ▲보령 수소도시 사업 ▲해외 LNG·LPG 터미널 FEED 및 시운전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기술력이 축적될 수 있도록 인재경영에 힘써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