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코스닥 상장

지난 3월 20일 코스닥 상장으로 주목을 받은 ㈜한텍(대표 김강식)이 기존 LNG 분야 수주 확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의 본격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화공기기 및 초저온가스 저장탱크 전문기업인 한텍은 최근 포집된 탄소를 저장하는 액화이산화탄소(LCO2) 저장용기 제작 관련해 영업활동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박 엔진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포집한 후 선박내에 설치한 저장탱크를 제작하거나 CO2 운반선용 LCO2 저장탱크와 육상용 LCO2 저장탱크에 대한 시장 진입 추진은 물론 CO2 액화 플랜트용 핵심 기기 제작 관련 영업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탄소포집 기술이 확대되고 있어 전 세계의 탄소포집 시장 규모는 2023년 60억 달러 규모였으며 향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9.2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33년에는 438억달러(역 6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소중립 정책(EU 탄소국경세, Taxonomy 등)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이 법적으로 강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포집 및 저장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한텍은 이에 발맞춰 액화이산화탄소(LCO2) 저장용기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첫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한텍은 1973년 한국비료 기계장치사업부로서 화공기기 제조를 시작했으며 1994년 삼성그룹 인수 후 삼성정밀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1998년 독자 법인으로 분사해 설립됐다.
이후 정유, 석유화학, 액화천연가스(LNG), 비료 등 플랜트 건설에 필수적인 화공기기를 제작, 공급하는 화공기기사업부와 질소, 산소, 수소,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산업용 초저온가스 저장탱크를 설계, 제작하는 탱크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