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험물협회(회장 손주달)가 지난 3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발기인총회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험물 제조소 등 관계인, 운송자, 탱크시험자, 안전관리대행기관 관계자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안)과 임원 선출(안), 사업계획(안) 등을 포함한 안건부의를 실시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유원티이씨 손주달 대표를 선출했다.
위험물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2월 소방청은 주유취급소 등 제조소 관계인과 위험물운송자를 비롯해 탱크시험자 및 안전관리대행기관으로 지정받은 자는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협회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공포했다. 또한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시행됐으며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협회를 설립할때에는 소방청장의 인가를 받아 설립등기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물협회는 소방청 산하 특수법인 설립을 신청할 예정이다.
위험물협회 손주달 회장은 “지난 5년간 352건의 위험물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와 고액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위험물 안전에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협회뿐만 아니라 위험물 분야 모두가 힘을 합쳐야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