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4월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2025년 도시가스 수소혼입 안전성 검증 R&D 총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예측진단기, PA플로텍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내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실증연구의 연속성 확보와 2025년 사업의 전략적 실행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기존 도시가스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도 맞닿아 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중·저압 배관을 아우르는 안전성 검증 R&D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해 고압분야의 한국가스공사, 배관분야의 예측진단기술(주)의 발표, DNV코리아의 수소 및 수소혼입 관련 글로벌 안전성 검증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2025년 설비구축과 실험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수소혼입 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3차년도를 맞아 본격적인 실증에 돌입하는 만큼 그 간의 추진 경과를 바탕으로 수소혼입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