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000억원 돌파, 전년比 25.4% 성장
수익부문도 증가세 지속

국내 산업용가스 전문제조업체인 (주)에어퍼스트(대표 양한용)가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최근 발표된 에어퍼스트의 2024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재표 기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7,483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5,967억6,000만원)대비 25.4% 증가한 플러스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지난해 원자재 가격 및 유가, 환율 등이 크게 오르면서 원가 비중이 상승한데도 불구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전략이 주요하며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수익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976억4,000만원)대비 8.6% 증가한 1,06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경상이익도 늘어나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889억5,000만원)보다 12.9% 상승하며 1,004억3,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회사의 실적 증대는 성장 잠재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IMM 프라이빗에쿼티의 지속적인 투자가 뒷받침된 가운데 반도체, 조선 등 관련 산업이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처 확보를 통한 공급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가 실적을 뒷받침 했다.
회사는 올해도 전자·반도체 및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을 꾀해 산업용가스 수요를 충족시키며 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물류비 등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 중심의 내실성장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고객 대응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의 밸류업 활동에 초점을 맞춰 기업의 가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에어퍼스트는 지난해에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하며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