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24억원 기록, 전년比 2.7% 감소
수익부문 성장 지속

울산의 산업용가스 메이커인 (주)코리아에어텍(대표 채상수)이 매출 신장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코리아에어텍이 발표한 2024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52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539억원)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수익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줄이면서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전년(42억7,000만원)보다 22.4% 늘어난 52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9억7,000만원)대비 119.7% 증가한 21억3,000만원을 달성하며 수익 흑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올해 수요처의 안정적 물량 공급과 영업력 강화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며 물류비와 기타 부대비용 등의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 중심의 내실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