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 안정적

탄산 제조·판매 및 수소충전 업체인 창신화학(주)(대표 배한동)이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플러스 성적표를 받으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창신화학이 최근 발표한 2024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428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378억8,000만원)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이 소폭 감소해 영업이익이 전년(43억1,000만원)보다 18.5% 줄어든 35억1,000만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익 증가와 영업외수익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어나 전년(35억8,000만원)대비 48.4% 상승한 52억3,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가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가 다소 아쉬움으로 남지만 회사의 이 같은 지속 성장은 안정적 원료탄산 공급 기반을 통해 영업력 확대하면서 신규 수요처의 확보에 적극 나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택배시장의 팽창에 따른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가도 실적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올해도 조선 분야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수소충전 사업 확충은 물론 원료탄산 신규거래처 발굴 등의 노력을 통해 늘어나는 액체탄산 수요에 맞춰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액체탄산의 실수요자 판매비중 확대는 물론 적정판매가 유지와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도 늘려나간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