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 증가세 지속

그동안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던 탄산 및 산업용가스 제조·판매업체인 선도산업(주)(대표 이성철)가 지난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선도산업이 발표한 2024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48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519억3,000만원)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과 판매비와관리비가 줄면서 전년(32억3,000만원)보다 8.5% 증가한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영업외비용 감소와 경상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48억3,000만원)대비 2.6% 늘어난 49억5,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회사의 이 같은 지속 성장은 안정적 원료탄산 공급 기반을 통해 영업력 확대하면서 신규 수요처의 확보에 적극 나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선도산업은 올해도 업황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공격적 영업을 바탕으로 한 신규 수요처 확보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부실 거래처를 과감히 정리하고 우량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