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도 증가세 지속

광주소재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신일가스(주)(대표 유성민)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최근 신일가스가 발표한 2024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356억2,000만원을 기록, 전년(346억8,000만원)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수익부문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이 감소해 전년(48억3,000만원)보다 23.4% 줄어든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익 증가 등 경상이익의 증가로 젼년(55억4,000만원)대비 7.3% 늘어난 59억5,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영업이익이 감소하긴 했지만 이러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한 관련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을 무기로 지역 내 안정적 가스 공급과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를 통한 수요처 확보에 만전을 기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신규 수요처 공급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원가절감과 기타 제반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도 사업영역 확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