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최근 중국의 유명 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인 Hangzhou Hangyang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ASU플랜트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싸가 ASU플랜트 건설사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1년 에어리퀴드에 독일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사업장을 매각한 이후 이번이 5년만에 처음이다.
아직 정확한 투자금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양사는 이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Cryogenic Engineering(CE)社의 설립을 마쳤으며 곧 유럽과 중동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메싸의 Stefan Messer 최고경영자는 “Hangzhou Hangyang社는 연간 50여개 이상의 ASU플랜트 건설 능력을 갖춘 굴지의 기업”이라며 “현재 메싸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Hangzhou Hangyang社의 막강한 생산능력을 통합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규업체인 CE社가 기존경쟁사들에 비해 마케팅 능력에서 뒤져 오는 2007년까지는 독일과 영국시장 진입에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독일, 영국을 제외하면 그 어떤 지역에서도 경쟁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