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규레이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YUTAKA社(브랜드:Crown)의 한국 총대리점이자 고압가스 레규레이터 전문수입·판매업체인 ㈜세화하이테크(대표 김역암)가 최근 수소연료전지용 초고압 레규레이터 ‘HPR-D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다.
‘HPR-D시리즈’는 YUTAKA社가 수소연료전지 시장 공략을 위해 특별히 설계·제작한 것으로 수소연료전지(수소자동차)의 충전압력인 350bar와 700bar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소 100bar에서 최대 1,000bar까지 압력조절이 가능한 초고압용 레규레이터이다.
인성과 부식저항성이 강력한 SUS316 합금을 사용, 피로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초고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공기(air)구동식인데다 소형화를 구현해 조작성과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안전성과 관련 일본 고압가스보안법에 준수한 안전설계를 구현했음은 물론 최대내압시험 1,500bar, 입구측 기밀시험 1,000bar의 기준을 충족시켰다.
안전변의 경우 기본사양은 아니지만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자동방출타입의 안전변을 부착한 사양도 제작·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세화는 “‘HPR-D시리즈’는 이미 일본의 다국적 자동차메이커인 도요다와 혼다자동차, 그리고 위성용 로켓 분야 등에 다수 납품되어 성능과 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화는 최근 국내에도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소연료전지용 레규레이터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수소 및 연료전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면서 시장선점에 매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