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이 지난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15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상주 이사장의 개회사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용구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사보고, 결산보고, 200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에 의해 원안대로 의결됐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조합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밸브공동구매 사업에 더해 하반기부터 용기재검사 일원화사업을 실시하면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154% 가량 증대되는 등 자체 수익기반 구축 측면에서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주 이사장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합의 자립기반이 대폭 강화된데 사의를 표하고 “충전업계의 입지 강화를 위해선 협심과 단결이 매우 중요한 만큼 비회원사의 조합가입유도,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통해 시장안정화를 이루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밸브재사용 관련 실태조사용역 실시, 안전공사와의 연2회 정기간담회 개최 등 최근 대관(代官)업무에서도 일부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 및 각 지역조합과 공동으로 업계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법·제도 개선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북조합은 오는 3월중 회원사들과 액메이커 본사를 방문,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