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洲에 본사를 둔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전문업체 Ztek社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캠프 펜들턴(Camp Pendleton)’ 해병대 기지내에 신규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군과 Ztek社는 총 1백40만달러(약 14억원)를 공동투자키로 합의했으며 금명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여름 이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소가 준공되면 해군은 현재 캠프 펜들턴 기지내에서 시험운행 중인 GM社의 연료전지트럭에 수소를 공급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Ztek社는 “해군측과 충전소 준공후 6개월간만 군용목적에 한해 사용하고 6개월이후부터는 민간의 사용도 허용토록 계약을 체결했다”며 “캠프 펜들턴 충전소는 미국 북부지역에 건설되는 최초의 수소충전소이자 군(軍)과 민(民)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최초의 수소충전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Ztek社는 이 충전소를 캘리포니아주 ‘수소고속도로 프로젝트’와 연계함으로서 투자비용의 일부를 조기회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수소고속도로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50~10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으며 1백30여대의 수소자동차 및 수소버스가 운행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