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을 주영업권으로 하는 경기 안성소재 KS가스(주)(대표 강도춘)가 8개월여의 산업용가스 충전사업장 건설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1천2백70여평의 부지에 산소(저장능력 30톤), 액화탄산(20톤), 질소(10톤), 아르곤(10톤) 등과 30톤형 프레온(HFC-134a) 저장탱크를 구비한 KS가스는 추가로 헬륨과 수소 카트리지(저장능력 각각 3,000㎥)를 설치해 다각도로 수요처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완료된 혼합가스 설비(처리능력 300㎥/h)를 적극 활용해 향후 전체 산업용가스를 총망라하는 종합 가스제조 및 공급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등 독성가스에 대한 저장, 판매허가를 취득하고 영남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PSG와 화승가스테크 등을 통한 전국단위로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 회사의 강도춘 사장은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진출의 불안감이 내재돼 있지만 객관적인 서비스 공급과 안정성을 확립해 적극적인 시장진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S가스는 물류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산소, 질소, 아르곤 등 각각 10톤형 탱크로리를 완비하고 물류비 최소화를 통한 차별화로 시장경쟁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