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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선도화학(주)매출 151억원…전년대비 10.6%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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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SDG 등 관계사 통해 65억원 매출부양
사업다각화, M&A 등을 통한 공격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탄산메이커 선도화학(주)(대표 이한용)이 국내 탄산시장의 침체그늘을 극복하고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증진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공식 감사보고서가 확인된 탄산메이커 6개사 중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상승한 곳은 창립 3년차인 한유케미칼을 제외하면 선도화학이 유일하다.
최근 선도화학은 2005회계년도 결산자료를 발표하고 지난해 총 1백51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백37억1천만원)대비 10.6%의 확대가 나타난 것으로 2002년의 1백48억8천만원을 능가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선도화학이 여타 탄산메이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수년간 지속한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2002년 한국메싸(現선도산업)의 인수를 시작으로 2003년 화신화학에 지분투자를 단행했으며 2004년 자회사인 선도산업에 이어 지난해에는 모기업(풍국주정)까지 동원, 신규 수소제조업체 SD글로빌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서 사실상 경영권을 확보해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화신화학 53억원을 비롯해 선도산업 12억5천만원, SD글로빌 2백만원 등 3개사를 통해 얻어진 매출부양효과만 무려 65억6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 순이익 등 수익성 지수들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가 나타났다.
매출총이익은 상승했지만 판매비 및 관리비의 증가에 의해 영업이익이 전년(20억3천만원) 보다 3.7% 소폭 감소했으며 여기에 2억6천여만원의 지분법손실 등이 겹쳐지면서 순이익의 경우 26.6%가 줄어든 10억7천만원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에도 선도화학은 공격적 경영을 펼칠 것이 확실시되고 SD글로빌의 본격적인 영업개시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매출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측면을 어느 정도나 개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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