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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는 식물의 밥(食)입니다”한국탄산화학, 하우스내 CO2공급…농가 수익 40%이상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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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이재배 하우스는 탄산가스를 공급기술을 도입한 덕택에 농가수익이 지난해보다 30~40%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평택에서 오이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형주(64·현대농장 대표)씨는 올해 초부터 한국탄산화학(주)(대표 유연채)로부터 탄산공급기술을 제공받아 더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현대농장은 현재 6천평에 달하는 비닐하우스의 구석구석까지 CO2 공급배관을 설치, 월평균 20여톤의 사용하면서 오이에 대한 광합성 유도는 물론 병충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오이재배 결과는 수확량도 일반 재배의 경우보다 30%이상 증가했고 수확일(1백40일)도 일반 재배보다 월등히 빨라 시장을 우선 선점하는 동시에 고품질 상품화 비율도 15% 포인트 가량 높아졌다는 것이다.
‘고생끝에 낙(樂)’이라는 표현처럼 김형주씨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일반 재배방식처럼 5천여만원을 투자해 LPG 연소장치를 설치·운영해 왔으나 CO의 발생 우려와 함께 ppm단위의 농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의 충고를 통해 반신반의하며 45kg 용기로 CO2를 하우스내에 공급하면서 이내 효과를 보았고 결국은 CO2 전문공급업체에 손을 뻗게 됐다.
현재 현대농장은 4.9톤형 CO2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온도와 기후에 따라 시간당 600~900ppm의 탄산가스를 하우스에 공급중이며 조만간 인근 하우스에도 공급장치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CO2와 드라이아이스 등 탄산전문업체인 한국탄산화학은 앞으로도 현재 보유중인 CO2 이용 파프리카, 가지, 토마토 등 농작물재배 기술노하우를 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하우스농가를 대상으로한 사업확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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