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화재시 비상호흡용 산소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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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화재시 비상호흡용 산소호흡기10~20분간 산소 공급…기도확보용 두건 제공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4.06.15

대구 지하철 참사의 슬픔이 사고 1주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전용품 제조업체인 코리아세이프티㈜가 화재 등 응급상황시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비상호흡용 산소호흡기(제품명:파이널 O2)를 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산소캔이나 산소호흡기가 피로회복, 숙취해소, 천식완화 등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기도(氣道)확보를 통한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가 주목적인 만큼 소형 알루미늄 산소용기(50×220mm, 490g)와 밀폐형 두건(頭巾), 감압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건은 난연처리하여 안전성을 높였고 방습처리된 투명창을 채용, 시각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특히 산소용기, 두건 등 모든 구성품이 온도 150℃에서 10분이상 사용해도 안전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사용방법은 산소용기를 목에 걸고 두건을 쓴 다음 밸브를 개방하면 되며 일반형(산소용기 1개)은 10분, 더블형(산소용기 2개)은 약 20분간 순도 95% 이상의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화재의 경우 화재 자체보다는 유독가스나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사의 위험이 더 크다”며 “현재 한국고속철도공단과 파이널 O2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국제특허도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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