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소제조업체로 공장을 준공하고 이번에 추가 사업아이템으로 아세틸렌 사업을 시작한 SDG Corporation이 대표이사 영입 등 체제변혁을 통한 새로운 영업방침을 확정했다.
현재 수소제조 외에 국내에서는 유일한 나프타 제조공정(SK)을 통해 생산되는 아세틸렌을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아 시장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SDG는 신임 대표이사의 영입을 통해 그동안 수소시장 신규 진입에 따라 발생된 반목과 갈등을 줄이고 새로운 영업전략을 통한 동종업계와의 상생의 협력방안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부회장 승진으로 대표이사를 신임 민창기 사장(前선도화학(주) 상무이사)에 바통을 넘겨준 이영도 사장은 “내부적으로 오랜기간 동안 숙의한 끝에 탄산 영업 및 산업용가스에 경험이 풍부한 민창기 상무를 영입해 신규 사업부문의 개발과 기존 사업의 흑자경영의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李 前사장은 기존에 운영중이던 동덕산업가스(주)의 경영에 매진하는 동시에 SDG와 사업파트너로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특수가스의 제조 및 공급을 위한 공조체제 구축 및 기술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민창기 신임사장은 “회사의 사업정상화를 위한 흑자경영과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매진하는 동시에 대고객 서비스 및 안전기술의 개선 등에 노력할 것”이라며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SDG는 공급원의 원료자체가 순도가 높기 때문에 기존 생산방식의 아세틸렌과는 차별화된 품질을 강조하는 동시에 대량공급을 통해 미래 소재산업으로 각광받는 카본나노튜브의 합성 연구가 아세틸렌의 신규 수요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