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etic Energy社, 미국 최초 상업용 ‘풍력-수소플랜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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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etic Energy社, 미국 최초 상업용 ‘풍력-수소플랜트’ 준공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6.07.10

미국 최초의 상업용 ‘풍력-수소플랜트’가 지난 10일 아이다호의 마운틴홈(Mountain Home)지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플랜트는 아이다호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ynthetic Energy社가 미국 농무부(USAD)의 지원자금 20만달러를 포함, 총 1백만달러를 투자해 완공했으며 이날 공식 준공식을 갖고 수소생산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 마운틴홈 플랜트의 수소생산능력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Synthetic Energy社는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를 Boise市의 산업용가스 업체인 Norco社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Synthetic Energy社의 관계자는 “기술이 안정화되고 대형화가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수소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화학, 정유 등의 산업체로의 공급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안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력-수소플랜트는 풍력에너지(풍차)에 의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서 기존 물전기분해공정과 달리 무한한 공짜의 자연에너지인 풍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제성과 무한성을 모두 갖출 수 있다.

실제로 수소경제 초기에 수소생산을 주도할 천연가스증기개질 공정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화석연료로 수소를 생산한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으며 일반적인 물전기분해 공정의 경우에도 과도한 전기료 부담으로 경제성을 갖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수소에너지 전문가들은 ‘풍력-수소’ ‘태양열-수소’ ‘조력-수소’ ‘지열-수소’ 등 자연에너지를 사용하는 물전기분해법을 미래 수소경제시대의 궁극적인 수소생산공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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