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는 지난 10일 “이달부터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셔틀버스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ight E-450 셔틀버스’로 명명된 이 수소버스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6.8리터 V-10엔진을 개량해 온실가스 무(無)배출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350bar 고압기체수소용기를 장착하고 있어 1회충전시 30갤런(약 113리터) 정도의 휘발유를 넣은 것과 동등한 효과를 발휘하며 완충시 주행거리는 대략 250~300km 수준으로 알려졌다.
포드에 따르면 이 버스는 향후 플로리다洲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송을 담당하게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H2ICE프로젝트 책임엔지니어인 Vance Zanardelli씨는 “출고되는 버스들이 공공장소에서 연속적인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천명 이상의 일반시민들로부터 Eight E-450 수소버스의 성능에 대한 평가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참고하여 기술개발을 거듭함으로서 보다 혁신적인 신모델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