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및 액체탄산 전문제조업체인 (주)덕양에너젠(회장 이덕우)이 지난 4일 서산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1차 탄산제조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4월에 증설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공장의 증설과 함께 준공식을 가진 (주)덕양에너젠 서산공장은 삼성토탈(주)와 LG석유화학을 통한 원료탄산을 공급받는다.
1차 탄산제조공장은 삼성토탈(주)의 EO/EG 공장 내 석유화학공정에서 생산되는 원료탄산을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아 왔으나 공정상의 보수점검 등에 따른 원료공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처 이원화 차원에서 LG석유화학과 접촉, 2차 탄산제조공장을 준공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에 덕양에너젠 서산공장은 기존 1공장의 생산능력 1백20톤과 2공장의 1백톤 규모를 합해 도합 日産 2백20톤의 규모와 드라이아이스 제조능력 월평균 1천9백여톤, 1천2백톤의 저장탱크를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공장 건설에 참여한 월드파워텍, 화신전기, 금성화학기계, 세화가스기기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공장건설을 담당한 하석일 전무이사와 윤영종 차장 등에게 공로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덕우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덕양에너젠이 그동안 수소로 인해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이번 탄산공장의 준공으로 중부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소와 함께 탄산가스 시장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양에너젠은 자회사인 덕양화학(주)를 통해 해태제과, (주)빙그레와 드라이아이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하루 70여톤을 출하함으로써 현재 100%의 공장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