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는 지난 20일 초저온 액체가스 컨테이너용 최신 원격모니터링시스템(RMS)를 자체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와 압력, 액체가스의 잔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서 컨테이너의 각종 정보는 정기적으로 무선통신모뎀을 통해 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이에 따라 배송이 이루어지는 모든 시간동안 컨테이너의 상태를 제어함으로서 액체가스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부착하고 있어 컨테이너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손상이 발생한 정확한 시점을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렉스에어는 장시간에 걸친 배송이 자주 이루어지는 헬륨과 질소컨테이너에 이번 원격모니터링시스템을 채용할 경우 고객사로의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확실한 공급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액체가스의 손실(loss)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프렉스에어는 적기출하를 이룩하고 컨테이너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GPS를 활용해 배송과정을 체크해왔다”며 “원격모니터링시스템의 도입으로 공급의 신뢰성과 유연성이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