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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 2025.6.27 금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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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재물이나 건강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무엇일 수도 있다.
이같은 소망(소원)은 옛말에도 권고하고 있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그만한 댓가나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아무런 노력도 없이 일확천금을 기다리거나 평소에 건강을 가꾸지 못하고도 천세를 바라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아무리 노력을 기울이고 바르게 살아가도 뜻하지 않는 불행만 겪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다.
이러한 현실들은 잠시만이라도 짬을 내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각종 매체가 발달된 요즘에는 이같은 행복과 불행이라는 각종 사연을 24시간 너무도 쉽게 접하기도 한다.
더욱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행복과 불행의 현실들이 더 많이 눈에 띄게 마련이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사람들은 왜 그렇게도 많이 아프고 괴로운 일들은 겪어대는지 안타까움에 절로 눈시울이 불거진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은 조물주가 인간 혼자서는 살기 어렵도록 환경을 조성한 탓이다.
이와 함께 생각하는 기능을 부여하면서 느낌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흔한 말로 바쁘게 살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일이나 또 다른 무언가에 몰두하며 나름대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먹고 살만한 동시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된다면 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고 욕심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최근 우리 사회는 노동운동이라는 미명하에 국가 경제상황을 극도로 악화시키는 일부 노조활동에 비판의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편적인 예로 연봉 4천만원 이상의 고액소득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에 그럭저럭 살아가는 저소득자나 수개월동안 밀린 월급을 받으려고 아등바등되는 사람들에게는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격세지감에 통감하고 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조금 더 나은 생활을 보장 받기 위해 생존권 보장을 외치는 사람들은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까?
이제 우리는 공동체로서의 대한민국이 잘 살고 그 속에서 평등하게 최소한의 대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별집단이나 개개인의 고집과 욕심만 고집하기 보다는 나보다 못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조물주가 우리에게 생각하는 기능을 부여한 것도 나 자신도 중요하지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에 또 다른 주변을 돌아보라는 의미로 판단된다.
이런 생각들로 세상이 가득 차 있다면 애써 나의 고통과 어려움을 표현하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에 의해 자연스럽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식으로 情과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플라톤의 이데아(Idea)가 나타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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